크라운제과(장완수 대표)는 국내 최초로 웰빙 감미료 올리고당으로 만든 올리고당캔디 ‘과일나무’ 4종(딸기, 사과, 오렌지, 포도)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과일나무는 올리고당과 천연 과일 과즙을 풍부하게 함유한 캔디로 설탕-설탕·물엿-자일리톨 캔디의 뒤를 잇는 제4세대 캔디 제품이다. 올리고당은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의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해당되지 않는 안전하고 건강한 원료로 기존 제품에 비해 섭취하는 당류가 낮은 건강한 단맛을 즐길 수 있다.
제3세대 캔디인 자일리톨캔디의 경우 단맛을 내는 감미료인 자일리톨이 전체성분 중 25% 정도였으나 과일나무는 ‘올리고당캔디’라는 이름에 걸맞게 48%의 올리고당을 함유하고 있다.
또 각종 과일 성분(생물가 환산 기준)을 15% 정도 넣어 부드럽고 풍부한 과일 맛을 느끼도록 했으며 제품 한 봉지에는 일일 권장량의 28%에 해당하는 비타민C 28mg이 들어있다. 제품 생산 과정에서 최첨단 에어레이션 공법으로 제품에 공기를 넣어 부드러우면서도 바삭한 식감이 강점이다.
크라운제과 서상채 마케팅부장은 “당분 섭취는 줄이고 건강한 단맛을 즐길 수 있도록 웰빙 원료인 올리고당을 사용한 캔디는 과일나무가 국내 처음이다”라며 “세련된 디자인과 상큼한 맛으로 제4세대 올리고당 캔디가 향후 캔디 시장의 새로운 트랜드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