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은 자사가 개발하고 삼성전자 주식회사가 서비스하는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쇼케이스에서 2000명의 유저가 운집한 가운데 8번째 캐릭터 '남격투가'를 공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6일 밝혔다.
4일 2시부터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에서 열린 '2010 던파 쇼케이스'에서 최초 공개된 남격투가는 적에게 빠르게 접근해 호쾌한 액션을 선보이는 캐릭터로 이번 달 16일 게임에 등장할 예정이다.
행사장을 찾은 던파 유저들은 신규 캐릭터 남격투가의 빠른 공격속도와 파워풀한 액션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 남격투가 12강 무기 제공 이벤트가 공개됐을 땐 행사장이 떠나갈듯한 함성을 질러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는 것.
2010 던파 쇼케이스에서는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된 뒤 인기가수들의 축하 공연도 이어져 열기가 지속됐다. 여성 7인조 그룹 레인보우의 첫 무대로 포문을 열었으며 인기 가수 윤하와 DJ DOC의 무대가 이어져 관객들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이 외에도, 던파 OST에 참여해 인기를 끈 최현아와 김세황(그룹 넥스트)이 노래와 기타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
네오플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정헌 실장은 “던파 유저들을 위해 오랫동안 준비한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기쁘다” 며 “16일 등장할 남격투가에 대해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온게임넷과 던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되던 이날 행사는 행사 시작 후 네이버, 네이트 등 주요 포탈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