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주방명품 기업 휘슬러코리아는 시민들이 기부문화를 즐겁고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작한 자선냄비 체험관을 구세군 측에 기증했다.(사진=휘슬러코리아)
독일 주방명품 기업 휘슬러코리아는 시민들이 기부문화를 즐겁고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작한 자선냄비 체험관을 구세군 측에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스노우 볼 자선냄비 체험관은 높이가 약 5m에 달하며 구세군의 상징인 빨간 자선냄비 모형 위에 눈 내리는 마을의 모습을 구현한 거대한 투명 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야간 시, 내부를 비추는 반딧불 조명이 아름다워 겨울철 서울광장의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 공간은 오는 12월 25일까지 한 달 간,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 거리와 쉼터를 제공함과 동시에 올바른 기부 문화 전파의 장으로 활용된다.
휘슬러코리아 김정호 대표는 “자발적인 기부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대표적인 시민 문화공간인 서울광장에 이 같은 조형물을 기증하게 되었다” 며 “향후에도 사회 전반에 친숙한 나눔 문화가 자리잡는 데 기여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