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오피스 애플리케이션 '씽크프리 모바일'이 각종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되는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한컴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모바일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인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에디션'을 국내 주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공급하는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컴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인 '갤럭시S'에 '씽크프리 모바일'을 기본 탑재했으며, LG전자의 '옵티머스원', KT테크의 '테이크' 등에도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인 '씽크프리 모바일'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문서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읽고, 쓰고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일로 주고받은 문서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한컴이 제공하는 웹오피스인 '씽크프리 온라인'과 연동해 문서를 바로 확인하고 편집하는 것도 가능하다.
때문에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주요 태블릿PC에서도 '씽크프리 모바일'은 필수 애플리케이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씽크프리 모바일'은 KT에서 선보인 엔스퍼트의 '아이덴티티탭'에 탑재된 것은 물론 엔스퍼트가 12월에 출시할 홈스마트폰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또한 아이스테이션의 5인치 태블릿 '듀드'와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에도 기본 탑재됐다.
한컴 관계자는 "주요 스마트폰 기본탑재를 통해 씽크프리 모바일이 안드로이드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안드로이드 오피스 시장에서의 선전을 바탕으로 온라인, PC, 모바일을 연동하는 차세대 오피스 분야 선두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