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 등 소형주택시장 진출
주택전문건설업체인 우미건설이 소형주택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우미건설은 도시형생활주택 및 오피스텔에 적용할 소형주택 전문 브랜드 ‘쁘띠-린’을 도입하고, 소형주택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쁘띠-린’은 프랑스어로 ‘규모가 작은’, ‘사랑스러운’의 뜻을 담고 있는 쁘띠(petit)와 우미건설의 주택 브랜드인 린(lynn)의 합성어로 ‘작고 사랑스러운 집’을 뜻한다. 최근에는 일본 주택시장에 정통한 전문인력을 추가로 채용하여 차별화된 상품개발 및 서비스 도입 등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우미건설은 다년간 임대아파트 사업을 통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사 직할의 24시간 A/S 전담팀을 운영하는 등 소형주택 분야의 서비스질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최근에는 일본 주택시장에 정통한 전문인력을 추가로 채용해 인력을 보강했다.
현재 서울을 중심으로 주요 대도시지역에 위치한 지주들에게 사업지를 의뢰 받아 첫 개발사업을 검토 중에 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1~2인 가구 증가 및 도심 쏠림 현상 가속화 등으로 앞으로 소형주택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만, 최근 소형 주택시장의 활기로 공급이 늘어남에 따라 1~2년 후 부침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장기적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