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등산뿐만 아니라 바이크, 러닝, 워킹 등을 즐기는 아웃도어 마니아들이 증가하면서 각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기능성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더불어 패션성까지 겸비한 제품들이 세분화된 라인과 다양한 제품으로 나오면서 실생활에서도 아웃도어 웨어로 패션을 즐기고 있다. 때이른 추위로 쌀쌀해진 요즘, 보온성은 물론 세련된 스타일과 과감한 코디로 돋보이는 아웃도어룩을 연출해 보자.
최근에 출시된 다운재킷들은 워킹시 움직임이 많은 팔 부위에 활동성을 보완하고 보온성을 더욱 높여 겨울철에도 워킹 운동을 꾸준히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하의의 경우, 실제 자신의 사이즈보다 약간 여유 있게 입는 게 좋으며 오래도록 걸어야 하기 때문에 신축성이 좋은 스판 소재를 사용하거나 절개 라인을 적용해 활동성을 강화시킨 제품이 적합하다.
르까프 초경량 다운재킷은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구스 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해 경량성과 보온성이 우수하며 촉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몸매가 날씬해 보이는 슬림한 디자인과 몸의 앞뒤 굴곡에 따라 변화를 준 사선 라인 퀼팅이 여성스럽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둘레길은 오래 걸어야 하기 때문에 무거운 전문 등산화보다는 가벼운 하이킹화 또는 워킹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일반 양말 보다는 두꺼운 양말을 착용해야 오래 걸어도 뒷꿈치가 까지거나 발가락이 아픈 경우가 생기지 않는다.
둘레길 맞춤형 슈즈로 출시된 노스페이스의 스파이럴은 워킹화, 러닝화, 하이킹화 따로 따로 구매할 필요 없이 하나의 슈즈로 3가지의 기능을 모두 갖춘 다목적 멀티슈즈이다.
외형은 러닝화처럼 가볍게 디자인됐으며, 바닥은 견고하게 처리되었기 때문에 장시간을 걷더라도 발목이나 발바닥에 큰 무리를 주지 않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발의 피로감을 덜 느낄 수 있다.
K2의 ‘액트 바이크(ACT BIKE) 라인’은 자전거를 탈 때 옷이 딸려 올라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재킷과 바지의 밑단에 실리콘 밴드를 덧댔다.
엉덩이의 부위별로 압박을 받는 정도가 다른 점을 감안해 부위별로 두께가 다른 ‘엉덩이 패드’를 적용했다.
몸을 앞으로 숙였을 때 허리까지 충분히 가려질 수 있도록 상의를 앞쪽보다 뒤쪽을 길게 디자인하는 등 전문적이고 세심하게 선보여 권할 만 하다. 어두운 곳에서 빛을 발하는 화려한 3M 프린트와 슬림핏 디자인, 입체적인 패턴 등의 디자인은 액티브한 느낌까지 더해준다.
◇실생활에서 즐기는 아웃도어룩= 케이스위스는 보온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비비드한 컬러의 마이크로젤 패딩 재킷을 활용한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케이스위스가 올 시즌 새롭게 선보인 마이크로젤 패딩 재킷은 V라인, 다이아몬드 라인 등 퀼팅 라인을 다양하게 변화를 줘 몸의 곡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밀착돼 바디 실루엣을 강조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민트, 핫핑크, 그린 등 화사한 컬러와 광택감 있는 소재가 밝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도와주며 마이크로젤을 충전재로 사용해 실용적인 가격대로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볼륨감은 살려 다운 재킷 느낌을 풍기도록 했다.
케이스위스 패딩 재킷은 다양한 퀼팅 라인으로 바디 실루엣을 강조할 수 있기 때문에 후드 티셔츠나 집업 재킷 등과의 레이어드가 유용하며 스키니한 스타일의 청바지나 미니스커트 등 어디에나 코디하기 유용한 아이템이다.
남성은 재킷 안에 후드티셔츠나 짚업 티셔츠를 겹쳐 입어 캐주얼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만약 재킷이 카키, 브라운, 블랙 등의 차분한 색감이라면 상의는 그린이나 옐로, 오렌지 등 튀는 색상으로 골라 자칫 어두워질 수 있는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여성은 슬림한 재킷 안에 입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보온성과 신축성이 좋은 소재를 입어 활동성을 높인다. 미니스커트와 목을 감싸는 풀오버에 슬림다운재킷을 걸치면 여성스러우면서 슬림한 효과까지 함께 얻을 수 있어 더욱 스타일리시한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
또한 슬림다운재킷은 요즘 큰 인기를 몰고 있는 스키니 팬츠나 일자형 바지와 미드컷(Mid-cut)슈즈를 같이 활용하면 트렌디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심플한 컬러의 셔츠와 스키니팬츠, 미드컷슈즈에 화려한 컬러나 디자인의 슬림다운재킷을 코디하고, 니트모자나 비니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