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코리아는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내에 건설 중인 수소스테이션의 핵심 장비인 12Nm3 급 알칼리형 수소제조장치 2대를 5억원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상반기 중에 완공 예정인 새만금의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의 수소스테이션은 국내에 10여기 정도 운용 중인 화석연료를 이용하는 개질방식의 수소스테이션과는 달리 국내 최초로 건설되는 물을 전기분해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알칼리 수전해 방식의 수소스테이션이다.
이엠코리아가 여기에 국내 1호로 수소제조장치를 공급하게 됨으로써 미국, 유럽 등 선진국들이 주로 채택하는 수전해 방식 수소스테이션을 보급하는 사업기회를 선점하였으며 국내 수전해 수소스테이션 기술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새만금 수소스테이션은 39,000㎡의 신재생에너지 실증연구단지 내에 물을 전기분해 하여 얻은 수소를 고압으로 압축 저장하여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에 수소연료를 공급하기 위한 시설로 이는 국가의 녹색성장 전략과 수소에너지 활용기술 방향을 한 눈에 보여주는 시설이라 할 수 있다.
이엠코리아는 지난해부터 외국 제품과 비교 경쟁을 통해 이번 수주를 획득함으로써 명실공히 수전해 수소제조장치 기술에서 최고임을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으며 아울러 이번 수주를 계기로 수소제조장치를 본격적으로 양산하여 향후 건설될 수전해 방식의 수소스테이션과 공업용 수소제조 시설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