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자헛은 기아로 고통 받는 전세계 기아 어린이들을 돕는 ‘세계기아해방(WHR) 캠페인 임직원 일일 기아체험’ 행사를 21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0 세계기아해방(WHR) 캠페인’ 프로그램의 하나로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기아를 체험하고 기아돕기 성금을 모금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한국 피자헛 임직원은 하루 동안 자율적으로 점심을 굶는 등 9시간 동안 기아 체험에 참여해 굶주림으로 고통 받는 전세계 기아 어린이들의 어려움과 고통을 몸소 체험했다. 또 기아체험을 위해 굶은 점심 식사값과 기부금을 기아돕기 성금으로 모금해 세계기아해방 캠페인 기금으로 전액 기부했다.
일일 기아체험에 동참한 한국 피자헛 이승일 대표는 “전 세계에서 5초에 한 명씩 어린이들이 기아로 생명을 잃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임직원이 직접 체험하고 기아해방 캠페인에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기아체험 행사를 진행했다”며 “남은 캠페인 기간 동안 더 많은 분들이 기아문제에 관심을 갖고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 피자헛은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과 함께 ‘Love beSIDE You’를 슬로건으로 10월 31일까지 총 17일간 전 세계 기아 어린이들을 돕는 ‘세계기아해방(WHR)’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 피자헛 전국 매장에서 ‘WHR 샘플러(2000원)’를 판매하고, 한 개를 판매할 때마다 기아 어린이 한 명이 하루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1천원의 판매 수익금을 적립해 기아돕기에 전액 기부한다.
한국 피자헛은 2007년부터 매년 세계기아해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세계 기아 어린이 약 20만 명을 도울 수 있는 캠페인 수익금 8천4백여 만원을 적립해 세계식량계획(WFP)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