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롯데는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으며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체류중인 로이스터 감독에게도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 롯데는 2010년 정규시즌 성적(4위)과 준플레이오프에서의 실망스러운 결과를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선수들 개개인의 성향을 보다 면밀히 파악해 2011 시즌 우승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유능한 감독을 선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구단은 박영태 수석코치, 양상문 투수코치, 한문연 배터리코치와도 재계약을 포기하기로 결정해 새로운 감독과 코칭스태프 체제를 갖출 것을 시사했다.
현재 롯데 새 사령탑에는 김재박 전 LG 감독과 야구위원회 김인식 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구단은 아직 확정된 결과를 내놓고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