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지난 10일 ‘홍명보 장학재단’과 함께 <2010 현대카드 키즈 사커 매치(Kids Soccer Match)> 대회를 개최하였다.
상암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과 풋살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홍명보 축구교실과 김병지 FC, 인천 유나이티드 유소년팀 등 국내 유소년 축구클럽에 특별 초청된 일본 요코하마 마리노스 유소년팀이 참가해 총 16개 팀이 실력을 겨루었다. 경기는 U-7(6~7세)과 U-10(8~10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는 축구 꿈나무를 발굴하는 자리에 걸맞게 이벤트도 풍성하였다.
추첨을 통해 뽑힌 현대카드 고객 자녀 60명은 이 날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의 원포인트 레슨을 받았다. 이 시간에는 특별히 김병지 선수도 참가해, 미래의 축구 선수를 꿈꾸는 축구 꿈나무들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실시하였다.
한편 경기장 한 곳에는 지소연 선수의 실버볼과 실버슈도 전시되어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또, 오후 3시부터 풋살경기장에 일찍 도착한 선착순 50명의 어린이는 홍명보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20분 간 미니게임을 즐겼다. 이 밖에도 현대카드는 관람객 중 3명을 추첨해 닌텐도 위(Wii)를 증정하는 ‘우승팀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U-17세 여자 월드컵 우승으로,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 축구 꿈나무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며 “미래의 홍명보를 꿈꾸는 어린이들의 희망을 키워주고, 우리나라 남녀 유소년 축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 현대카드는 서비스 브랜드인 프리비아(PRIVIA) 교육을 통해 6~13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홍명보 어린이 축구교실’과 함께 나이와 수준에 맞는 전문화된 축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