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대표팀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체코 브르노의 보도바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6일째 12강 결선리그 F조 3차전에서 일본을 만나 65-64로 신승했다.
3승3패가 된 대표팀은 이어 열리는 체코-브라질 경기의 결과에 따라 8강 진출 여부가 가려질 예정이다. 체코가 브라질을 이기면 8강에 오르지만 브라질이 이기면 9~12위 결정전으로 밀려나게 되는 것.
대표팀은 4쿼터 종료 5분35초 전 신정자(kdb생명)의 골밑 슛으로 60-50을 만들며 승기를 굳히는 듯했다. 하지만 상대 미타니 아이의 3점슛과 오가 유코의 속공을 두 차례 연달아 허용하묘 성공했고 60-59까지 따라 잡혔다.
하지만 김지윤(신세계)과 정선민(신한은행ㆍ사진)의 활약으로 일본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따냈다. 정선민이 21점, 6어시스트, 3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박정은(삼성생명)도 11점, 6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