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올해의 ‘인적자원개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현대중공업은 28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열리는 ‘2010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인증(BEST HRD) 수여식’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인증 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 현대중공업은 △인사관리체계 △목표 및 성과 △승진보상 △기획 및 인프라 △배치이동 △인사시스템 운영 등 7개 심사항목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현대중공업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인적자원개발 시스템 운영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입사원 해외자주연수, 국내외 유수 대학과 연계한 HHI MBA와 글로벌 매니저 과정, 청년 중역회의인 주니어보드 제도를 통한 경영개선 활동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에게 자기개발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으며, 성과 관리와 보상 등에서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인사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애사심을 갖고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9년 미국 인사전문컨설팅 기관인 휴잇 어소시어츠로부터 4년 연속 ‘한국 최고의 직장’에 선정됐으며, 2009년 교육훈련프로그램 경진대회 대상(고용노동부), 2009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한국능률협회컨설팅) 등 다수 기관으로부터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고용노동부, 지식경제부 등 4개 정부 부처와 산업인력공단이 기업의 인적자원 투자를 촉진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인증기업 로고 사용과 병역지정업체 선정 시 가산점 등의 우대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