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카타르 등 중동 3개국에서 26개 협력 중소기업이 참가하는 수출촉진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또 11월 15~19일 인도에서 20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수출촉진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 브랜드를 중소기업 수출지원에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전시회 중심에서 수출촉진회로 바꿨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전은 지난해 말부터 이미 9차례의 수출촉진회를 주관했다.
지난해 11월 12~18일 필리핀과 이란에서 촉진회를 열었고 올 3월 28일부터 4월 3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도 같은 행사를 개최했다. 또 지난 5월 이후 이집트, 나이지리아, 핀란드, 스페인, 영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베트남에서 촉진회를 열었다.
한전은 지난 6월까지 개최한 수출촉진회를 통해 총 3억8천만 달러어치의 수출상담이 이뤄지고 1845만 달러 상당의 계약이 현장에서 성사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