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20.고려대)선수의 새 코치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 중인 미국인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 친선대사인 김연아는 유엔 세계평화의 날을 맞아 17일(현지시각) 유엔본부를 방문, 행사를 가진 뒤 "새 코치 후보가 두 명으로 압축됐는데 모두 현재 훈련지인 LA에 계시는 분"이라며 "기술적인 면에서나 정서적인 면에서 코치랑 잘 맞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새 코치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연아는 새 코치와는 새 코치와는 정식 계약을 체결해 지도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전임 오서 코치와는 계약서를 쓰지않은 채 스승-제자관계로 훈련했었다.
한편 이날 김연아는 세계평화의 날 기념행사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각국 평화홍보대사 등과 함께 유니세프 건물에서 평화의 종 타종행사를 갖고 세계 젊은이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