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한국 소녀가 일본판 '슈퍼스타 K'에서 대상을 차지해 화제다.
일본 최고 인기 여가수 우타다 히카루의 소속 레이블(음반 코드)인 EMI뮤직은 패션잡지 큐티, 모바일 컴퍼니 펩스뮤직 등과 함께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니지이로 슈퍼노바' 공개 오디션을 진행했다. 이 오디션은 한국의 케이블채널 엠넷(Mnet)에서 작년부터 진행해온 '슈퍼스타 K'와 흡사하다.
일본 전역을 대상으로 한 이 오디션에서 'JUNIE'라는 이름의 한 한국 소녀가 1500명의 응모자 중 최우수상을 수상, '제 2의 우타다 히카루'라는 찬사를 받게 된 것. 그녀는 싱어송라이터로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6월에 일본으로 건너갔다가 오디션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일본에서 인디밴드로 활동중이다.
이로써 'JUNIE'는 일본 내 튼튼한 입지를 보장받으며 EMK뮤직과 그레이트헌팅의 후원 하에 데뷔를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