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 NET
앤드류 넬슨은 지난 10일 방송된 엠넷(Mnet) '슈퍼스타K2'에서 김은비와 함께 슈퍼위크 마지막 오디션에 도전했다.
이날 앤드류 넬슨의 오디션 곡은 이승철의 '네버엔딩 스토리'였다.
이에 박진영은 앤드류 넬슨에게 "딱봐도 앤드류한테 불리하다. 자신에게 좀 더 유리한 알앤비로 바꾸고 싶은 생각이 없었냐"고 물었다. 앤드류는 "규칙상 바꿀 수가 없더라"며 노래를 시작했다.
처음 심사위원단의 우려대로 앤드류는 자신에게 맞지 않은 노래로 가사를 까먹고 키를 맞추지 못하는 등 실수를 연발했다.
그러나 박진영은 "무대를 망쳤는데 처음으로 화가 안나는 팀"이라고 말하는 한편 윤종신도 "실수에서도 노력이 보인다"고 호평했다.
이승철도 "은비 양이 정말 잘 불러줬다. 앤드류는 개인적으로 안타깝다. 지금도 나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기대 이상으로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번 오디션에서 결국 김은비가 본선에 진출했고 앤드류 넬슨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갖은 실수에도 불구하고 앤드류 넬슨은 이례적으로 심사위원단의 호평 속에 패자부활전을 거쳐 최종 톱11명단에 포함됐다.
방송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다른 출연자들은 한번의 기회가 더 주어질 뿐 탈락이었는데 앤드류는 TOP11에 포함되는건 형평성에 어긋난다" , "편파적이지 않느냐"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