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올 추석여행 장거리 여행 대세"

입력 2010-09-06 20:17 수정 2010-09-0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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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연휴에는 멀리 떠나는 여행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모두투어에 따르면 연휴기간 예약율이 여행업계 최고 호황기였던 2007년 동기 대비43%나 늘었고 중장기 노선 예약률이 높아졌다.

작년 추석 해외유행 예약 중 유럽의 비중이 1.2%에 불과했지만 올 추석에는 8.1%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는 유사한 장기간 연휴였던 2007년 추석(화요일)때의 5.2%보다도 높은 수치다.

또한 여행출발 날짜도 예년과 다르다. 지난해 경우 연휴 전날이 33.5%로 전체의 3분의 1이 몰려있는 반면 올해는 연휴 전날이 9.8%로 낮은 비중을 차지한다. 일반적으로 주요 출발일 분포가 연휴 시작 전날부터 연휴 첫날에 몰리는 것에 비해 올해는 장기간의 휴가로 연휴 전날부터 출발할 필요가 없어 첫날인 18일과 중간날인 21일에 양분해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전세기 운영도 눈에띄게 늘었다. 특별한 위험요소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 2010년 꾸준한 모객 증대가 추석 모객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 전세기 운영에 대한 논의가 조기에 이뤄졌고 이를 통해 6월부터 추석연휴 상품을 구성 판매했다. 이후 예약자 수의 증가세를 보면서 좌석을 확대하는 지역도 발생, 더 높은 수익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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