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호텔업계가 럭셔리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초특급 럭셔리 추석 패키지 '달님아 놀자_프레스티지 빅 패밀리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하루에 단 한 그룹만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로 200만원 상당의 프레지덴셜 스위트에서 1박을 하며 1인당 10만원 상당의 최고급 한식 디너 코스를 셰프의 직접 서비스로 객실에서 즐길 수 있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아침식사와 해피아워 다과 서비스를 즐길 수 있고 사우나, 휘트니스 클럽,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 및 호텔 내 떼라피숍 및 실내 골프연습장 50% 할인 특전이 부여된다. 가족 또는 일행끼리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윷놀이판을 대여해주고 송편을 빚어 맛볼 수 있도록 재료준비 및 찜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별 가족 앨범을 제작해 퇴실 후 배송해준다.
프레지덴셜 스위트와 한 개의 커넥팅 객실을 이용하는 6인 기준 패키지 가격은 132만원. 객실 하나를 더 추가해 9인이 이용할 경우 168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0~26일 7일간, 하루에 단 한 그룹만 이용할 수 있는 특별한 패키지이므로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리츠칼튼 서울은 리츠칼튼 17층을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프레지덴셜 스위트 1박 숙박권이 포함되어 있는 프레스티지 추석 햄퍼를 500만원에 내놨다. 리츠칼튼 서울의 모든 업장에서 이용 가능한 리츠칼튼 50만원 상품권과 1985년산 최고급 프랑스 와인 샤또 무똥 로칠드(Chateau Mouton Rothschild) 1병, 캐비어, 푸아그라, 치즈, 과일 등의 안주가 함께 제공된다. 프레지덴셜 스위트 1박 숙박권 가격만으로도 480만원에 이른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오는 30일까지 판매한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도 500만원짜리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 최고급 상품만으로 구성한 궁중 선물세트인 ‘정일품(正一品), 정이품(正二品), 정삼품(正三品)’ 중 명품 한우 모듬세트(꽃등심, 안심, 양지), 호주산 프리미엄 모듬세트(꽃등심, 안심), 양갈비, 갈비구이 세트, 특선 명품 갈비찜, 궁중 활전복 장조림, 천산 특선 불도장, 간장게장 세트, 명품 젓갈세트, 훈제연어와 레드와인 세트로 구성된 정일품(正一品)이 그것. 세금이 포함된 가격이며 오는 20일까지 판매한다.
그 외 롯데호텔에서는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 피노누아 품종의 최고급 레드와인 ‘뉘 생 조지 프리미에 크루 비에이유 빈뉴(Nuit St. Georges 1er Cru Vieilles vignes)’와 프랑스 보르도 지역, 멜롯과 카버넷 소비뇽 품종의 ‘샤토 지스쿠르(Chateau Giscours)’로 구성된 명품와인선물세트를 90만원에 선보이며,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서는 최상급(1++ 등급) 국내산 한우로 구성된 한우 갈비세트 특호를 99만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