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이 프리미엄 포장 멸치 ‘낭장망 멸치’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낭장망(囊長網)은 청정해역인 남해안 진도지역에서 널리 행해온 전통 어법의 하나로 그물을 사용해 조류에 회유하는 어류를 조심스럽게 가둬잡는 방식이다.
풀무원식품의 낭장망 멸치는 낭장망 어법으로 갓 잡아올린 멸치를 소금물에 바로 삶은 후 찬바람으로 건조시켜 잡냄새가 적고 신선함이 살아있다.
또 잘 말린 멸치를 산소흡수 기능성 포장재에 담아 냉장상태로 배송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멸치를 삶을 때 들어가는 소금의 양보다 적은 양을 사용한다.
풀무원식품은 일반 건조멸치의 제조공정과 위생환경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낮다는 점에 주목해 어획방법부터 유통과정까지 차별화한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해 브랜드 멸치 시장에서 우위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국물용, 조림용, 볶음조림용, 볶음용, 손질한 멸치 등 5종으로 출시됐고, 지퍼백 포장으로 사용 후 보관이 간편하다.
출시 기념으로 오는 10월까지 풀무원이샵에서 25% 할인판매한다. 특히 추석을 맞아 고급 멸치 제품을 선물하려는 소비자를 위해 오는 8일부터 3일간 낭장망 멸치와 ‘바다섬김’으로 구성된 ‘수산 선물세트’도 10% 할인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