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은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제주민속촌박물관에서 오는 4일부터 29일까지 '말총공예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민속촌박물관 민속촌 내 'KBS 거상 김만덕' 촬영 세트장과 특별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갓일장 강순자씨를 비롯해 망건장 강전향씨, 탕건장 김혜정씨와 말총공예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전수자들이 공예품 제작 시연을 하고 작품을 소개한다.
이번 특별전은 전통문화의 대중화와 발전에 기여하고자 기획됐으며, 공예품의 제작과정을 담은 사진과 제작도구 전시 및 관람객이 직접 공예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시연은 4~13일 10일 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거상 김만덕 촬영 세트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전시는 4일~29일까지 특별 전시실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