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배우 황수정의 3년 만의 스크린 복귀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황수정의 복귀작으로 결정된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풍'이 개봉을 앞두고 있지만 남자주인공 최철호가 폭행사건에 휘말려 복귀가 어렵기 때문이다.
황수정의 이번 컴백은 지난 2007년 홍상수 감독의 '밤과 낮'이후 3년만으로 야심차게 준비해오던 것으로 알려진바 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풍'은 임신 상태에서 생사를 넘나드는 어머니와 아이의 이야기를 그린다. 남상수 목사의 간증 실화를 영화화했다. 크랭크업 된 뒤 얼마 후 최철호가 여성 폭행사건에 휘말리면서 영화 개봉이 연기됐다. 제작사는 무기한 개봉 연기 상황에 놓여있으나 후반작업 중이다.
황수정은 2007년 SBS 드라마 '소금인형'으로 컴백한 뒤 2008년 홍상수 감독 영화 '밤과 낮'에 출연하며 재기를 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