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지난 6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류스타 고(故) 박용하의 49재에 지인들의 애도물결이 이어졌다.
17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 약천사에서 열린 49재에서 유족을 비롯 소지섭,김민종,박광현 등 지인들과 팬들이 참석해 넋을 기렸다.
차례로 분향에 나선 소지섭,김민종, 박광현 등 세 사람은 여전히 환하게 웃고 있는 영정 속 박용하의 모습을 보며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소지섭은 데뷔 초 박용하와 한 방을 쓰며 동고동락했던 절친. 김민종과 박광현 또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특히 그를 추모하는 일본 팬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들은 지난 달 초재(初齋)를 올린 데 이어 49재 전 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재를 올렸는데 이 자리에도 일본팬들이 직접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94년 MBC '테마게임'으로 데뷔한 박용하는 지난 6월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