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이대호는 14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 4번타자로 출전, 두번째 타석에서 시즌 38호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지난 4일 잠실 두산전 이후 9경기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세계신기록 달성했다.
1회초 1사1,2루 첫 타석에서는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빗맞은 적시타를 날려 선제점을 뽑아냈다. 3-0으로 앞선 2회초 또다시 1사1,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KIA는 투수 김희걸은 초구를 변화구를 던졌고 2구째 직구를 던졌다. 이대호는 이 직구를 풀스윙으로 공을 때렸고 타구는 결국 가운데 담장으로 날아가 9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