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10일 포스코ICT에 대해 스마트그리드 등 신사업은 그룹내부의 역량 강화 등과 더불어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갑호 연구원은 “기존 사업부 외에도 신규사업부 사업시너지 매우 높다”며 “상반기 실적은 포스콘과 포스데이터 통합비용 발생과 그룹 재배치 등 과도기적인 단계를 밟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매출액 증대 폭 대부분이 그룹사 내부 매출증대 및 통합영업에 기초하고 있어 외형증대 목표 달성 가능성 확실되며 올해 매출액 목표 2조원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LED조명의 경우 제철소, 계열사 건물 등의 조명 교체만 해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유발 효과 기대돼 큰 폭 성장이 예정되어 있다는 것.
김 연구원은 “통합 안정화와 신규사업 안정화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10%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및 내후년 성장에 대한 신뢰가 매우 높은 것을 감안할 때 프리미엄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