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뉴스
지바 롯데 4번 타자 김태균(28)이 이틀 연속 안타를 쳤다.
반면 이틀 연속 홈런포를 날렸던 소프트뱅크 이범호(29)는 침묵했다.
김태균은 8일 스카이마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릭스전에서 5회 좌전안타를 쳐 3타수1안타를 기록했다. 나머지 네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 2개와 볼넷, 몸에 맞는 볼을 각각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7푼2. 김태균은 전날 경기에서는 홈런 등 3타수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로써 2할7푼2리의 시즌 타율을 유지한 김태균은 전날(7일) 오릭스전에서 시즌 19호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2볼넷 1득점 2타점을 기록한 타격감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지바 롯데도 8-6으로 역전승, 3연승을 내달렸다.
한편 복귀 후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렸던 소프트뱅크 이범호는 또 다시 대타로 나섰으나 범타에 그쳤다.
이범호의 시즌 타율은 2할3푼6리에서 2할3푼3리로 떨어졌고 소프트뱅크는 추가점 없이 4-7로 패해 5연패, 세이부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