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5일 분기 매출 228억원, 영업이익 77억원, 순이익 79억원의 2010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것은 전 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 9% 감소, 순이익은 23%가 증가한 수치며 1분기 인수한 일본 법인 위메이드 온라인이 약 27억의 분기 매출 실적을 거둬, 연결 기준으로 분기 총 매출 약 255억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창천2'의 비공개테스트, '천검영웅전'의 상용서비스, '판타지 풋볼 매니저' 월드컵 버전 테스트, ‘샨다게임즈’의 MMORPG '루비니아'의 국내 서비스 계약이 체결됐다.
또 SNG(Social Network Game)개발사 '위메이드 크리에이티브'를 자회사로 신설, 앱스토어 용 게임과 웹게임, SNG를 준비 중이며 향후 네시삼십삼분과 협력해 사업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분기에는 미국, 일본에 위치한 해외법인들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미국법인 위메이드USA는 앱스토어 20만 건 다운로드와 어플리케이션 1위를 차지한바 있는 게임 ‘Underworlds’의 개발사 '픽셀 마인'사와 외주 계약을 체결 '쿵푸 프로그'의 개발을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 앱스토어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법인 위메이드 온라인은 기존 게임의 매출상승과 함께 '81Keys'의 신규매출로 전 분기 대비 21% 매출 성장을 이뤄냈고 올 하반기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올 하반기에는 '미르의 전설2'의 트래픽 유지와 안정화로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으며 '판타지 풋볼 매니저'의 상용서비스와 '창천2', '네드'의 비공개테스트가 준비 중이다. ‘샨다게임즈’의 '루비니아'와 ‘두빅 스튜디오’의 FPS '킬로이'도 서비스 일정 조율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