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일 7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전월 대비 10만5000대 증가한 56만5000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22.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한국형 스마트폰 '옵티머스Q'가 LG유플러스 통해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7만대를 돌파해 판매 호조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두 번째 옵티머스시리즈 '옵티머스Z'가 SK텔레콤 및 KT 통해 7월말 출시됨에 따라 8월부터 판매가 본격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와이파이 지원 넷폰과 특화폰도 스마트폰에 버금가는 인기를 끌고 있다고 LG전자는 전했다. 무선 인터넷에 최적화된 넷폰인 맥스, 조이팝이 11만대, 유무선통합전용폰인 LG-LU4500가 2만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이리버와 제휴하고 LG유플러스 통해 출시한 뮤직 특화폰 ‘프리스타일'은 1개월만에 8만대 공급되며 특화폰 시장서 자존심 세웠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