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140억대 사기골프단 42명 적발

입력 2010-07-2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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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강력부(김영문 부장검사)는 22일 사기골프로 140억원을 챙긴 혐의로 김모(48)씨 등 11명을 구속 기소하고 10명을 불구속 기소하는 한편 21명을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04년 7월부터 지난 3월까지 중소기업 사장 등 재력가 15명을 상대로 사기골프를 치거나 해외 사설카지노에서 사기도박을 벌여 14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피해자들과 수차례 친선 게임을 통해 안면을 익힌 뒤 거액의 내기 골프를 유도, 타수를 속이거나 향정신성의약품인 아티반을 음료수에 타 먹이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들이 중국과 필리핀에서 골프를 친 뒤 공범이 운영하는 사설 카지노로 피해자들을 데려가 마약이나 술을 많이 먹인 다음 도박을 하게 해 거액을 가로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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