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현장, 낙동강 함안ㆍ합천보 물에 잠겨..공사 중단

입력 2010-07-18 14: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호우특보가 내려졌던 경남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4대강 살리기 사업 현장인 낙동강 함안보와 합천보가 완전히 물에 잠기고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18일 한국수자원공사와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내린 많은 비에다 낙동강 상류지역에서 유입된 물로 하천 수위가 계속 높아지면서 함안보와 합천보 가물막이 내부가 완전히 물로 찼다.

낙동강 18공구인 함안보의 경우 하천수위가 계속 높아져 물이 넘치는 월류에 따른 침수피해가 예상돼 지난 17일 오전 8시부터 낮 12시50분까지 가물막이 내에 물을 가득 채웠다.

가물막이에 가득찬 물은 50만t에 달한다.

한국수자원공사측은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난 16일부터 함안보와 합천보 내 공사 장비와 인력을 철수시켰다.

또 하천 주변에 퍼낸 준설토의 유실을 막기 위해 덮개를 덮는 작업을 마친 상태다.

가물막이 내에 찬 물이 다시 완전히 빠져 공사를 재개할 때까지는 앞으로 수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길이 567.5m, 높이 13.2m인 낙동강 18공구 함안보는 현재 공정이 29.56%이며 길이 322.5m, 높이 9m인 낙동강 20공구 합천보는 현재 31.6%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공직선거법 유죄...‘정당 쪼개기’로 434억 '먹튀' 가능?
  •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변우석과 함께 보내는 하루! [솔드아웃]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023,000
    • -2.39%
    • 이더리움
    • 4,348,000
    • -4.63%
    • 비트코인 캐시
    • 596,000
    • -4.18%
    • 리플
    • 1,138
    • +15.77%
    • 솔라나
    • 298,200
    • -3.59%
    • 에이다
    • 845
    • +3.55%
    • 이오스
    • 803
    • +1.9%
    • 트론
    • 255
    • -0.39%
    • 스텔라루멘
    • 189
    • +6.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950
    • -0.22%
    • 체인링크
    • 18,840
    • -2.03%
    • 샌드박스
    • 394
    • -3.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