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한류스타 송승헌이 태국의 공주에게 무릎을 꿇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송승헌은 1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찾아간 영화 '무적자' 포스터 촬영현장에서 인터뷰를 갖고 태국 촬영 도중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태국에서는 공주를 살아있는 신처럼 모신다. 같이 찍은 사진 한 장이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하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송승헌은 "잘 부탁하면 영화 촬영이 수월해지지 않을까 싶었다"면서 "공주가 '무적자' 배우들을 안다며 직접 찾아오라고 해 내가 대표로 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송승헌이 공주를 향해 다가가자 무릎을 꿇고 예의를 갖출 것을 요구했다고. 이에 송승헌은 바로 수긍하고 꿇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무적자'(감독 송해성)는 오우삼 감독이 연출한 '영웅본색'의 리메이크작으로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등 4개국이 참여해 100억 원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