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알은 자체 제작ㆍ생산하고 있는 태양광발전시스템의 필수 구성요소인 태양광추적장치(트렉커, Tracker)를 중국에 수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태양광추적장치 수출은 광양항을 통해 선적돼 내달 상해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되며 1MW 태양광발전소 시공이 가능한 규모다. 또 7월 초순에 추가 1MW 납품을 진행한다.
지앤알 태양광추적장치가 적용되는 태양광발전소는 중국 영하자치구내에 위치한 영하발전집단 태양광발전소로 지난해 8월 납품계약을 체결하고 납품이 이뤄지고 있다.
태양광추적장치는 태양광발전시스템의 발전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태양광의 직사광선이 항상 태양전지판에 최대로 입사할 수 있도록 태양의 위치를 추적하는 장치다. 이 부품은 지앤알이 3건의 특허를 보유한 태양광발전시스템의 핵심 기술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