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2PM 전 멤버 박재범(사진)이 '매치원스킬' 불참에 따른 팬들의 환불 소동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재범은 28일 오후 7시 서울 광진구 멜론 악스홀에서 열린 '매치원스킬 2010'에서 자신이 출연하는 영화 '하이프네이션' 촬영이 진행됨과 동시에 비보이로서 이 대회에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팬들은 오랜만에 재범의 복귀무대를 볼 수 있다는 기대에 티켓을 예매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매치원스킬 주최측이자 영화 '하이프네이션'의 관계자는 '박재범 팬 페이지 연합' 카페에 해명의 글과 함께 환불 관련한 공지를 올렸다. 재범이 이날 '매치원스킬'에서 영화 '하이프네이션'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안전사고 등의 이유로 무산된 것.
이 관계자는 "재범군도 한명의 비보이로서 대회를 즐기려고 했으나 그가 스타이다 보니 각종 매체에서 마치 이 대회에 참가하는 것처럼 기사화됐다"며 "일이 커지는 바람에 사정상 재범군의 출연이 무산된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대회를 보지 않고 환불을 원하시는 예매자 분들은 환불처리를 신속히 해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재범도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원래 배틀에 참가하려고 했는데 뭐가 생겨서 그래요. 모두 진정하세요. 환불받으면 되잖아요"라는 글을 남겨 팬들을 진정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