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LG텔레콤이 하나의 번호로 통화가 가능한 전국 대표번호 1661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전국대표번호 서비스는 단일번호(1661-○○○○)로 전화를 걸면 본사 및 지사 콜센터 등 사전에 지정된 착신지로 전화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기존 1544번, 1644번 2개의 전국대표번호 서비스를 제공해왔는데 번호자원이 포화됨에 따라 1661번을 추가하게 된 것이다.
이번 전국대표번호 1661 신규 출시로 물류, 이사, 병원, 학원, 할인점 관련 사업자들은 82(빨리), 24(이사), 75(치료), 05(영어), 49(사고), 89(팔고) 등 선호하는 번호가 포함된 전국대표번호를 신청할 수 있다.
기존 전국대표번호의 경우 사용하려면 2회선 이상에서 신청이 가능한데 반해 이번 1661 서비스는 1회선부터 신청할 수 있어 소규모 자영업자도 이용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본요금은 시내전화 착신이나 인터넷전화 착신 모두 동일하게 회선당 월 1만원이며 신청은 고객센터(1544-000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