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모델 출신 방송인 육지혜(28)가 프로배구 삼성화재 김정훈(28·레프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정훈과 육지혜는 2년간의 열애 끝에 오는 20일 오후 2시 역삼동 오나르 바이 오스티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육지혜는 레이싱 모델로 활동하다 방송에 진출해 KBSN 스포츠 '사커 플러스' 등 다양한 케이블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변신했다.
김정훈은 경기대를 졸업한 후 지난 2005년 삼성화재 블루팡스에 입단한 뒤 2008년 군대에 입대해 국군체육부대인 '신협상무 배구단'에서 활약하다 올 4월 제대한 뒤 다시 삼성으로 복귀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친 뒤 하와이로 5박 7일간의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며 신접살림은 용인에 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