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스마트폰을 비롯한 삼성전자의 모든 디바이스 내에 웹게임이 탑재된다. 이에 대한 신호탄으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MOU를 맺은 위메이드의 '판타지 풋볼 매니저' 를 처음 채택했다.
삼성전자는 12일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디바이스 내에 기본 내장된 OS를 통해, 웹게임을 고정 '북마크'형태로 서비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웹게임'이라는 플랫폼은 별도의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없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모든 환경내에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따.
이와 함께 해외 런칭 국가의 문화적 특색에 맞춘 현지화 전략에 따라, 제품 내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별도의 어플리케잇현 방식인 '숏컷'형태의 서비스도 예정하고 있다.
권강현 삼성전자 콘텐츠서비스팀 상무는 "스마트폰 뿐 아니라 MP3플레이어, 3D TV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제품군에 웹게임을 탑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상무는 이어 "갤럭시S의 경우 출시 국가 별로 '판타지 풋볼 매니저'가 탑재되는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다"며 "국내에 출시되는 갤럭시S에 탑재 여부는 따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