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KBS와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가 개발하는 애플리케이션은 뉴스, 라디오, 여행정보, 비타민, 굿모닝 팝스, 모바일 개그포털 등 총 6종류로 SK텔레콤의 모바일 콘텐츠 오픈마켓인 T스토어(www.tstore.co.kr)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는 구글이 개발한 모바일 전용 운영체제로 애플의 아이폰 체제와 달리 운영체제를 공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방송사와 협력해 안드로이드용 뉴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KBS의 공익적 방송 콘텐츠 보급을 확대하고 국내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활성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