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결제업체 이니시스는 ‘이니페이 모바일(INIpay Mobile)2.0’을 출시, 하나의 솔루션으로 국내 모든 카드의 안전결제가 가능한 스마트폰용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애플 앱스토어에 무료로 선보인 이니페이 모바일 2.0은 스마트폰에서 신용카드로 결제 시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자결제가 가능하다.
스마트폰에서 비씨카드와 KB카드를 사용할 때 모바일 안전결제(ISP)로 그 외 모든 신용카드는 모바일 안심결제 방식을 통해 결제할 수 있다.
현재 아이폰에서만 다운로드 가능하지만 이달 내 안드로이드폰 및 윈도우모바일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니시스 전수용 사장은 “그동안 아이폰에서 결제를 할 때 번거롭고 불편했던 사항들을 해결해줄 수 있는 실질적인 최초의 솔루션”이라며 “곧 스마트폰 결제플랫폼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니시스는 이니페이 모바일 2.0 업그레이드 버전인 ‘이니페이 모바일 3.0’을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이니페이 모바일 3.0은 업계 최초로 선보인 개인간 안전거래 시스템 이니P2P(www.inip2p.com)와 트위터, 미투데이 등 SNS서비스를 연동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