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에 출연 중인 배우 이민호(전진호 역)가 극 중 자신을 게이로 오해하고 있는 손예진(박개인 역)에게 기습 키스를 감행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29일 방송된 '개인의 취향' 10회에서는 서로에 대한 마음을 숨겨야만 하는 현실에 가슴 아파하는 개인과 진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호는 결국 개인에게 "친구 그만하자"고 말하고 상고제를 떠났다.
하지만 개인은 창렬(김지석 분)과 뮤지컬을 보러가 함께 온 진호와 인희(왕지혜 분)를 만나게 됐다. 뮤지컬을 보던 중 개인은 진호의 손을 만지작거리는 인희의 모습을 참지 못하고 밖으로 나왔다.
개인은 자신을 뒤따라 나온 창렬에게 "더 이상 못 하겠다"며 "사실 복수하려고 창렬씨 만난 거였다"고 털어놨다.
이때 이 광경을 지켜보던 진호가 개인에게 다가와 "게임오버입니다"라고 말하며 기습 키스를 한 것.
갑작스러우면서도 대담한 진호의 키스에 시청자들은 "순감 심장이 멈추는 줄 알았다", "두 사람 너무 잘 어울린다", "이민호 너무 멋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