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용산병원은 안과 김재찬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의 하나인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로부터 '2010년 세계 100대 의학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김 교수의 이번 등재는 양막 이식 치료법을 세계 최초로 임상적 적용을 이뤄 피인용 논문이 500회에 이르고 최근 알카리 각막 화상 모델에서 중간엽줄기세포를 가동시키는 메신저로써 물질-P의 새로운 역할에 관한 연구 논문이 네이처메디슨에 게재된 것이 인정됐다.
또 그동안 과학기술논문(SIC) 40여 편을 포함해 국내외저널에 16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한 업적이 인정돼 등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교수는 지난해 미국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의 2009~2010년 의학부문에도 등재된 바 있으며 올해 4월 안과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상인 톱콘 안과 학술상 수상과 함께 이번 IBC 100대 의학자로 선정됨으로 다시 한번 보건의료분야에서의 그 공로를 인정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