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E!TV
개그맨 박명수가 일명 '1인자'로 불리는 유재석으로부터 받은 화환이 가짜인 것으로 알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SBS E!TV '거성쇼' 최근 녹화에서 일일 '거성 흥신소'를 개업했다. 이날 녹화에서는 MC 박명수를 비롯해 개그맨 김영철, 황현희, 가수 상추(마이티마우스), 정희철(제국의아이들) 등 멤버들이 사립탐정으로 변신해 개업 축하 고사를 진행했다.
이 때 개그맨 김경진이 1인자 유재석의 이름이 적혀있는 커다란 축하화환을 들고 등장해 출연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평소 유재석을 '1인자'라고 부르며 각별한 애정을 보였던 박명수는 유재석이 화환을 보냈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역시 통이 큰 사람이다"고 유재석을 칭찬했다.
하지만 이는 '거성쇼' 제 6의 멤버가 되고 싶었던 김경진이 준비한 가짜 화환이었던 것. '거성쇼' 멤버들은 이 사실을 알고 폭소를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멤버들은 첫 번째 미션으로 '납치된 미녀 배우를 구해달라'는 매니저의 가상 의뢰를 받고 박명수 팀과 김영철 팀으로 나눠 범인들과 추격전을 벌였다. 방송은 23일 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