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국내 최초로 'DMB 2.0'을 지원하는 폰이 출시된다.
LG전자는 15일 SK텔레콤의 첫 와이파이(Wi-Fi, 무선랜)기능 탑재 일반폰이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양방향 지상파 DMB 2.0 서비스를 지원하는 '카페폰(모델명: LG-SU420)'을 오는 19~21일쯤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페폰은 와이파이 환경을 갖춘 카페나 학교, 직장, 가정 등에서 무선 인터넷을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기기라는 의미로 명명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폰은 국내 최초로 양방향 'DMB 2.0' 서비스를 지원한다. 'DMB 2.0'은 기존 TV나 라디오 등을 시청하며 동시에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밖에 카페폰은 ▲자신이 보유한 MP3 파일 사용이 가능한 DRM(디지털 저작권 관리) Free ▲3.5파이(Φ) 이어폰 잭 ▲디빅스(DivX) 플레이어 ▲돌비 모바일(Dolby Mobile) ▲블루투스 2.1 ▲GPS ▲교통카드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또 카페폰은 3.2인치 WVGA급 터치스크린과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유선형 외관을 적용해 '카페모카', '핑크라테'/'카페바닐라(추후 출시예정)' 등 3가지 색상으로 나뉜다.
LG전자는 배우 다니엘 헤니와 신세경이 출연하는 TV CF를 비롯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