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식품은 지진피해로 실의에 빠진 아이티 난민을 돕기위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1천만원을 유니세프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샘표식품은 사상 최악의 지진참사로 고통받고 있는 수십 만 명의 아이티 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모금함을 설치하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이티 난민 돕기 모금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모금활동은 사내 게시판에 남겨진 아이티 참사에 많은 희생자와 이재민이 발생한 것을 안타까워하는 한 직원의 글에 많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을 하며 시작됐다. 여기에 직원들이 기부하는 만큼 회사에서도 똑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형식을 도입 1천만 원의 아이티 성금을 모금했다.
샘표 사회공헌담당 이윤아 과장은 “이번 모금활동은 지진피해로 실의에 빠진 아이티 난민들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돼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금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돼 아이티 지진피해로 인한 재난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