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는 아이폰용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인 '모바일 안전결제(ISP)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모바일 안전결제(ISP)서비스'는 신용카드 인증 및 결제 서비스를 기본으로 모바일 쇼핑, 포인트 샵, 금융정보 조회, 모바일 쿠폰 발급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르면 이달 말부터 현대홈쇼핑과 CJ오쇼핑에서 모바일 안전결제서비스를 먼저 시행한다.
이로써 30만원 미만의 금액에서 ISP비밀번호를 이용해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며 30만원 이상의 금액은 모바일 안전결제 서비스에서 자동 지원하는 아이폰용 표준 공인인증서 연동을 통해 결제가 가능하도록 향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이 서비스는 데이터 보안과 전자서명인증 기반의 보안성을 제공함에 따라 금융감독기관이 요구하는 보안의 수준을 충족시켰을 뿐 아니라 ISP비밀번호만으로 안전하게 신용카드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고 비씨카드는 밝혔다.
한편 비씨카드 고객은 아이폰 앱스토어에 접속해 무료 ISP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자신의 아이폰에서 ISP인증을 받으면 된다.
조중화 비씨카드 상무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모바일 안전결제 서비스는 강력한 보안성과 이용의 편의성을 기반으로 스마트폰의 신용카드 표준 결제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