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학미, '슈퍼스타K' 탈락 이후 심경 고백

입력 2010-04-0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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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길학미 미투데이

최근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 중인 가수 길학미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결승에서 탈락한 것에 대한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길학미는 "'슈퍼스타K'에서 우승을 하지 못했을 때 아쉽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라며 당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이어 "하지만 덕분에 앞으로 도전할 목표와 오기가 발동했다"며 "현 소속사에서 음반 준비를 하면서 떨어진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바비킴 등이 소속된 오스카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 길학미는 지난 달 25일 데뷔 음반 '슈퍼 소울(Super Soul)'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가수 활동에 나섰다.

길학미의 데뷔 앨범은 '히트곡 제조기' 작곡가 박근태, 롤러코스터의 지누, 드라마 '꽃보다 남자' 음악 감독이었던 오준성 등이 참여했으며, 특히 타이틀 곡 '슈퍼 소울(Super Soul)'은 박근태가 심혈을 기울인 작품으로 세련된 리듬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길학미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번 주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멋진 데뷔 무대를 선사하고 싶다"며 굳은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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