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中 100억원 럭셔리주택에는 누가 살까

입력 2010-04-0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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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호화주택은 어떤 모습일까. 중국의 주간지 ‘세계경영자협회’는 최근 가격대로 본 중국 10대 호화주택을 선정했다.

광저우 월드와 난징 종샨 국제골프빌라, 상하이의 톰슨 리비에라가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10대 호화주택은 베이징과 상하이에 각각 3채가 있다. 선전에 2채, 광저우와 난징에 각각 1채씩 있다. 이들 지역은 중국 부자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순위는 인기도와 비용성과, 투자수익률, 고객만족지수 등의 지표에 따라 매겨졌다.

1위에 오른 광저우 월드를 건립한 광둥 종리그룹의 위안진롱 부대표는 “광저우 월드는 1㎡당 6만위안(약 990만원)에 달한다”며 “관리비는 1㎡당 매달 100위안 이상이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저우 월드의 평형은 세대당 900㎡ 이므로 집값은 적어도 5400만 위안에 달한다.

광저우시의 상징인 바이윈샨(白雲山) 기슭에 위치한 광저우 월드는 주변의 숲과 어우러진 경관을 자랑한다.

▲중국 호화주택1위를 차지한 광저우 월드 (차이나데일리)

난징시로부터 20km떨어져 있는 종산 국제골프빌라는 2400에이커의 골프장과 1200에이커의 빌라 및 부속건물로 구성돼 있다.

▲난징 종샨 국제골프빌라 (차이나데일리)

상하이 푸동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톰슨 리비에라는 3위에 올랐다.

▲상하이 톰슨 리비에라 (차이나데일리)

베이징 교외에 위치한 고급빌라인 타이핫 맨션의 가격은 1㎡당 4만4000위안에 달한다

▲베이징 타이핫 맨션 (차이나데일리)

5위를 차지한 티엔친 베이는 선전시 동쪽 해안가에 위치해있다.

▲선전 티엔친 베이 (차이나데일리)

상하이 남동부 외곽에 위치한 로즈가든은 이 일대에 100년 전에 세워졌던 유서깊은 저택들의 전통을 이어받았다.

▲상하이 그린타운 로즈가든 (차이나데일리)

북경 올림픽 종합경기장 부근에 위치한 판구 플라자는 5개의 빌딩이 용모양으로 늘어선 것이 특징이다. 7성급 호텔인 판구 호텔 베이징과 오피스 타워, 쇼핑물 등이 있다.

▲베이징 판구 플라자 (차이나데일리)

이스트 호라이즌은 개발에만 6년 이상의 시간과 5억1400만달러 이상의 자금이 소요됐다.

▲선전 OCT 이스트 호라이즌 (차이나데일리)

동즈위안은 녹지가 70% 가까이 차지한다. 자연의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상하이 서샨 동즈위안(東紫園) (차이나데일리)

롱후이허위안주는 청나라 서태후의 여름 별장인 이허위안 쿤밍호수 서쪽에 있다. 베이징 4차 순환고속도로 근처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면서도 호젓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베이징 롱후이허위안주(龍湖颐和原著)(차이나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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