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이 올해 매출 640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누리텔레콤은 26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 16기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매출 640억원, 영업이익 46억원, 순이익 47억원을 달성한다는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누리텔레콤은 올해 코스닥 상장 10주년을 맞이해 ‘중장기 성장을 위한 도약과 도전의 해’로 정하고 주력제품인 쌍방향 통신의 지능형 AMI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내 및 해외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우선 국내사업은 스마트 미터 시장과 홈, 빌딩, 공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 관리 솔루션(EMS: Energy Management Solution)을 개발하여 스마트 그리드 민수시장을 개척해 스마트 그리드 관련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해외사업은 스웨덴 전기 AMM 본사업이 구축 완료됨에 따라 수도 검침 등 스웨덴 AMI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또 미국 AMI 시장 진출을 위해 연내 전기 AMI 시범사업 추진과 해외지사 설립 확충을 통해 아프리카, 남미 및 중동에서 신규 준거사이트를 확보하는데 역점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누리텔레콤은 기존 기술연구소의 인력을 확충하는 동시에 연구개발부터 제품출시까지 전과정을 국제기준의 품질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품질보증팀을 신설했다.
특히 기존 AMR(원격검침) 사업부를 AMI 사업부로 변경하는 등 스마트그리드 사업 확대를 위한 조직개편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