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이 우리나라 암 연구·진료의 발전 및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19일 제3회 암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다.
국립암센터는 국립암센터를 미국 국립암연구소와 일본의 국립암센터에 비견할 수 있는 세계적인 암센터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한국으로 돌아와 국립암센터의 국제적 위상강화, 세계폐암학술대회 한국 유치 및 성공적인 개최를 통한 한국 위상 제고, 적극적인 금연홍보 활동, 새로운 암치료문화 정착, 항암신약개발을 위한 가교적(B&D) 개발사업 추진 등의 역할을 담당한 공로가 인정됐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서울대의대 출신으로 美M.D. Anderson Cancer Center에서 20년 동안 재직하다 귀국해 국립암센터 폐암센터장, 연구소장 등을 거쳐 2008년 6월부터 국립암센터 원장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