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창출 및 활용 강화를 위해 경기북부상공회의소 내 ‘경기북부 지식재산센터’가 설립과 함께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특허청은 8일 오후 2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3층에서 김성수 국회의원, 고정식 특허청장, 최홍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 지역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 지식재산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센터가 개소됨에 따라 경기북부 지역에 특허정보 종합컨설팅 사업이 본격 시행돼 지역 중소기업 특허역량 강화 및 기술혁신 R&D 인프라 확충과 지역기업, 개인발명가들의 발명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허정보종합컨설팅 사업은 특허청과 경기도가 공동으로 지원하고 경기북부상공회의소가 수행기관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 R&D 방향 제시에서부터 체계적이고 분석적인 특허정보 제공으로 기업 권리화, 사업화에 이르는 원스톱(One-stop) 종합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특허정보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활용 컨설팅 △지역특화산업에 대한 특허기술동향 조사 △특허분쟁 대응전략 컨설팅 △특허 출원비용 지원 △시작품 제작지원 사업 등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자체에서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산업 분야에 대한 특허기술지도(PM Patent Map)를 작성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과거에는 토지, 자본 등 유형자산이 경쟁력의 원천이었지만 이제는 정보, 지식에 근거한 특허ㆍ브랜드ㆍ디자인 등 무형자산 중심 지식기반 사회로 변화하고 있다”며 “경기북부에 지식재산센터가 설립됨으로써 이 지역 중소기업 지재권 경영 및 지역 지식기반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