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최연소 37세 박재범 제주지점장 탄생

입력 2010-03-04 09:32 수정 2010-03-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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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전국지점 최연소 지점장이 탄생했다.

지난 2007년 3월 유상호 사장은 47세의 나이로 한국투자증권 사장에 취임하면서 증권업계 최연소 CEO 기록을 세운 이후 지난 2일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한국투자증권 제주지점장에 승진 발탁된 박재범(사진) 신임 지점장은 한국투자증권 전국지점 중 최연소 지점장 기록을 갈아치웠다.

박재범 제주지점장은 올해 만37세, 1973년생이다.

서광주지점 차장으로 근무하다 이번 인사에서 지점장으로 승진했다.

박 지점장은 지난 1999년 현 한국투자증권의 전신인 한국투자신탁에 입사해 올해 11년차를 맞았고, 2008년10월28일 저축의날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전까지 한국투자증권의 최연소 지점장 기록은 이촌동 지점 장지영 지점장(만39세)이었다.

박재범 제주 지점장은 “지난해부터 30대들이 지점장으로 발탁되기 시작했다”며 “올해엔 조금 더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올해 목표는 현재 제주지점의 실적이 부진한 편이라 1등으로 올려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5년안에 최연소 본부장을 달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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