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앙드레김(사진=연합뉴스)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김이 '앙드레김 굴욕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앙드레김은 지난 2008년 3월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김연아의 입국을 축하하기 위해 공항에 나갔다. 앙드레김은 입국하는 김연아에게 꽃다발을 건넸지만 김연아는 놀란 기색으로 엄마를 찾는 영상이 공개돼 '앙드레김 굴욕 영상'이라 불린 것.
3일 방송되는 '스타Q10'에 출연한 앙드레김은 "김연아 어머니랑 친분이 있어 김연아한테 어머니 어디계시냐고 물었더니 '저기요'라고 대답한 모습이었다"며 "이 모습이 마치 당황해서 엄마를 찾는 것처럼 네티즌들이 재미있게 동영상으로 만들어 올렸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김연아 의상의 탄생지'와 '히트상품', '제 2의 김연아', '통장잔고'등을 심층 분석할 예정이다.